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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로보월드] 뉴로메카 이성우 팀장 “현실적인 가격대 로봇 생산…특화 모델로 경쟁력 강화”

“인디(Indy)는 1,000만 원대 협동로봇으로 중소제조기업에 특화되어 있다.” 뉴로메카 이성우 팀장은 인디는 중소기업이 실제로 로봇 도입을 고려할 만한 가격대라고 강조하며, 최근엔 로봇자동화를 위해 협동로봇 플랫폼 서비스인 ‘인디고(IndyGO)’도 론칭했다고 말했다. 얼마 전에는 델타로봇 디(D)를 양산하며 물류 자동화라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9 로보월드’에 참가 예정인 뉴로메카 이성우 팀장을 만나봤다.


▲ 뉴로메카 이성우 팀장

Q. 올해 협동로봇 국내시장 전망은.A.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협동로봇 시장의 성장세는 예상보다 주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반기부터는 좀 더 가파른 성장 추이를 기대하고 있다. 노동력 부족을 포함한 여러 사회적 현상이 생산,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특히 서비스업에서도 협동로봇의 적용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자동화에 대한 인식이 좀 더 유연해질 것이라고 본다. Q. 주력사업과 경쟁력은.A. 협동로봇 제조가 우리의 주력사업이다. 우리는 1,000만 원대 협동로봇 양산에 성공하였고, 이는 중소제조기업이 실제로 로봇도입을 고려할 만한 가격대라고 본다. 그런데 실제 로봇자동화를 위해서는 로봇의 구입 이후 많은 추가 과정과 비용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동로봇 플랫폼 서비스 ‘인디고(IndyGO)’를 론칭했다. 로봇자동화 도입을 위해 필요한 ‘분석-설계-설치-운용-유지·보수’에 이르는 전 공정을 제공하며, 도입 이후 자생력을 갖도록 관련 교육도 진행한다. 현실적인 로봇도입을 위한 가격대 그리고 중소제조기업에 특화된 비즈니스 모델이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이다. Q. 지난해 비즈니스 성과는 어떠했나.A. 우선, 인수합병을 통한 외연확장으로 많은 이점을 얻었다. 이는 단순히 규모에 대한 부분만이 아니라, 기능적인 면에서의 확장도 포함 되어있다. 또한, 시스템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를 통한 새로운 매출이 발생하였다. 해외 쪽 성과도 좋았다. 지난해 6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지사를 설립했고, 해외 채널 개발을 통해 중국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지역 기반 사업의 시초가 되었다.



▲ 협동로봇 ‘인디(Indy)

Q. 2019 로보월드에 참가 이유를 든다면.A. 전시 참여를 통해 얻는 많은 이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실질적인 잠재 고객과의 접점 발생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 특히, 로보월드의 경우 로봇, 로봇자동화에 특화된 전시라는 점에서 그리고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이러한 이점이 다른 전시에 비해 상당하다고 생각하여 매년 참가 하고 있다. 로봇 업계 최신 기술과 시장의 상황을 잘 느낄 수 있는 전시라고 생각한다. Q. 전시회 기간 어떤 테마와 콘셉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인가.A.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된 로봇자동화를 테마로 진행할 예정이다. 로봇의 성능만을 자랑하는 자리가 아니라, 중소제조기업 종사자 입장이 되어 콘텐츠를 구성, 생산라인에 어떤 식으로 로봇자동화가 적용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풀어주는 자리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실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데모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추가된 새로운 기능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 델타로봇 ‘디(D)’

Q. 어떤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나.A. 무엇보다 협동로봇 ‘인디(Indy)’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근 가반중량 12Kg 모델 인디12가 론칭되어 가반중량 기준 3, 5, 7, 10, 12Kg으로 더욱 세분화된 라인업이 완성되었고, 7자유도 기반 연구용 협동로봇 플랫폼인 ‘인디-알피2(Indy-RP2)’의 전시도 고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동로봇과 델타로봇 디(D)가 함께 구성된 물류 자동화라인의 반응이 좋아 전시를 고려하고 있다. 뉴로메카 델타로봇 디는 하중 및 작업반경에 따라 현재 2종의 표준 모델인 D3(하중 3kg)와 D6(하중 6kg)를 양산하고 있다. 그밖에 스마트 액추에이터 ‘코어(CORE)’와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를 선보일 예정이다. Q. 계획과 포부에 대한 한 말씀.A. 중소제조기업에 특화된 협동로봇 제조와 관련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실적인 가격의 로봇을 제공할 예정이며, 도입은 물론 이후 유지보수를 위해 발생하는 과정과 비용 해결,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로봇의 운용 자생력을 갖추는 비즈니스 모델에 집중할 예정이다. /임근난 기자(fa@hellot.net) Copyright ⓒ 첨단 & Hello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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