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인재 양성 MOU 체결
▲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이사(왼쪽 세번째)가 지난 11월 26일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회당에서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과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스마트 로봇 인재양성 및 로봇 자동화 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로메카 제공
뉴로메카가 베트남에서 스마트 로봇 인재를 양성한다.
뉴로메카는 지난 11월 26일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스마트 로봇 인재양성 및 로봇 자동화 센터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뉴로메카는 타이응우옌성 국방부 제1대학에서 스마트 로봇 훈련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 타이응우옌성의 기존 잠재력을 활용한 스마트 산업 생산 발전 기여 및 실용적인 기술 기반 교육을 통해 지속 가능성, 디지털 변혁 및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키로 했다.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 26일 주한 베트남대사관 대회당에서 열린 '타이응우옌성과 파트너 간의 디지털·녹색 기술 협력' 투자 유치 세미나에서 진행했다.
이 세미나는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가 주한베트남대사관, 주한베트남경영협회(BAViK)와 함께 개최해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 부호 주한 베트남 대사,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뉴로메카, 삼성물산, 삼성E&A 등 기업 관계자와 주베트남한인기업협회, KOTRA 등 협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응우옌 휘 중 위원장은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해 숙련된 인력을 양성하는 명문 대학인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과 대한민국 로봇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뉴로메카간의 협력을 기대한다"며, "지금까지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많은 논의와 교류를 이어온만큼 사업의 효과적인 실행을 위해 타이응우옌성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앞서 25일 응우옌 휘 중 타이응우옌성 인민위원회 위원장과 팜 반 호아 국방부 제1대학 교장 등을 포함한 베트남 인사 32명이 뉴로메카에 방문해 사옥 탐방 및 로봇 기술의 시연 등 세션을 진행한 바 있다.
베트남 국방부 제1대학은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에 위치하여 있는 명문 직업교육 및 훈련 시설로 베트남 인민군의 고위급 간부 및 군사 전문가를 양성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베트남의 군사학 연구의 중심지로 인정받는 명문 대학인 국방부 제1대학은 제조기업 공정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글로벌 산업 비즈니스 개발을 하기 위해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 대학이다.
한편 뉴로메카는 2024년 3·4분기 결산 기준 동기 대비 약 170%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국내 협동로봇 회사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 11월 29일 공시를 통해 포스코홀딩스로부터 100억원의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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